미국은 이번 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북핵 '6자회담'에서 북한에 불가침
서면보장을 대가로 핵 활동 공개와 동결을 요구할 것 같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
스(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최신호(9월1일)에서 보도했다.
미국은 또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플루토늄과 우라늄, 관련 장비들을 외부
국제 감시단에 이양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이 잡지는 밝혔다.
잡지는 그러나 중국과 역내 주변 강대국들이 이 서면 보장의 보증인으로 나서겠
지만 이 같은 서면 보장 약속이 북한이 원하는 불가침 협정 수준에 이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잡지에 따르면 또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이번 달 북한의 핵 능력과 의지를 새
롭게 평가하면서 북한이 내년 중반이나 내년 말께 농축 시설에서 처음으로 무기용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IA는 그 동안 북한이 2005년
이나 2006년께 무기용 고농축 우라늄을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CIA는 또 수개월간의 논의 끝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영변 핵시설에서 플
루토늄 재가공에 성공한다면 불량 국가나 테러리스트에게 핵물질을 판매할 것으로
결론내렸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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