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외동포문제 조명 국제학술대회

세계대학학술문화축제의 하나인 재외동포문제 국제학술대회가 25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전세계 145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600만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집중 조명한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속의 한국인, 특히 동북아 지역의 한국교민들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논의하는 자리였다.

경북대 한국교민연구소(소장 배한동 교수)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일본·중국·몽골 등 동북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명한 동포학자들과 한국을 연구하는 외국학자, 국내에서 재외동포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이 참석,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일본·중국지역'과 '러시아·몽골지역'으로 분과를 나눠 진행된 논문발표에는 '재일 한국인 신세대의 아이덴티티와 국적' '중·한, 중·북한, 남북한 교류에 있어서 중국 조선족의 역할' '동북아 한상(韓商)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의 논문이 소개됐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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