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지역사찰과 불자모임 및 불교단체의 불우이웃들과의 정나누기 행사가 잇따라 계획되고 있다.
대구 동화사 부설로 무료 급식소인 '자비의 집'(대구 중구 반월당 보현사 옆)은 추석을 맞아 400여컬레의 양말과 치약.칫솔 등 생필용품들을 준비, 나눠줄 계획이다. 그러나 추석인 11일 하루 동안 무료급식을 않을 방침이라고 장춘강 봉사부장은 전했다(053-253-1082).
대구사원주지연합회 신도회는 매주 목.금.토요일 3일간 운영중인 무료급식소를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열고 100여명분의 떡을 준비, 시설 이용자들에게 추석분위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급식소의 박미자 소장은 밝혔다(053-257-0104).
영남불교대학.관음사는 추석인 오는 11일 오전10시 사찰2층 극락전에서 추석 합동차례를 불교의식에 의해 봉행하며 평생위패를 안치한 불자 등 200여가족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석맞이 이웃에 쌀 보내기 운동으로 남구 봉덕3동 동사무소(20kg 20포대)와 대명5동 주민(40kg 10포대) 및 '좋은인연 복지관'(20kg 20포대) 등에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053-474-8228).
또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평불협)도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아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돕기 후원의 밤을 오는 24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대연회장에서 갖기로 하고 평불협 경북대구본부를 비롯한 지역 본부별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053-254-9347).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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