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U대회 기간동안 많은 외국선수들이 약령시장을 찾았지만 실제 구매사례는 적어 U대회특수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U대회 11일간 약령전시관을 찾은 외국선수단은 하루 평균 20∼40명. 이는 평상시 일본인 단체 관광객이 있을 경우(20∼30명)보다 좀 더 많았다.
그러나 찾는 사람에 비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적었고, 구매액도 소액이어서 매출이 크게 늘지는 않았다.
대구시한약재전시관 판매장에 들른 외국 선수단 임원들도 7천∼1만원하는 인삼차와 4천원짜리 사탕을 주로 찾았다.
약전골목 ㄱ인삼사 이회박씨는 "대학생 대회라 그런지 실제 판매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나마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서 약령시를 알리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씨는 이와 관련,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표지나 통역원들이 있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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