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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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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들은 U대회에서 기사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소위 '중앙지'들을 압도했다.

매일·영남 등 지역신문들은 대회동안 매일 10~12개면에 걸쳐 다양하고 상세하게 U대회 소식을 게재, 시민·선수 등의 궁금증을 충족시켰다.

매일신문은 본지특집 이외에도 매일 'Viva 대구U' 특별판(8면)을 별지로 제작, 체육·문화 등의 기사를 풍성하게 실었다.

다채로운 내용과 혁신적인 편집 등으로 인기를 끈 특별판은 경기기사 4개면, 사진화보 1개면, 문화행사 소식 1개면 등으로 구성됐다.

평일 32면(금요일 36면)을 발행해온 매일신문은 경기기간 동안 36~44면으로 증면했다.

KBS TV본부장을 지낸 장한성 U대회조직위 홍보보도본부장은 "개인적으로 매일신문 특별판을 모두 보관해 향후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 보도의 참고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일보는 21일부터 전체 32면으로 증면, 매일 10개면 이상에 U대회 소식을 보도했다.

컬러사진과 함께 경기 전반, 뒷얘기 등의 기사를 상세하게 실었고, 일요일인 8월 24일과 31일에도 신문을 냈다.

반면 조선일보는 스포츠면 머리나 중간기사 1개와 3면에 화제성 기사 1, 2개 등으로 '인색한' 보도를 했고, 중앙지 중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한 중앙일보는 스포츠면 1면과 3·4면에 기사를 게재했지만, 북한응원단 등 흥미거리 위주의 보도였다.

지역 방송의 경우 방송 배정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 U대회 소식을 전하는데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다.

대구MBC의 경우 낮·오후·밤 등 매일 3,4차례 U대회 경기중계와 소식을 전하는 등 지역 방송사 중 가장 신경을 썼고, KBS는 개·폐회식과 매일 오후 경기 중계를 했으나 서울KBS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TBC는 낮시간에 프로야구중계를 하는 등 다소 무관심한 경향을 나타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사진) 매일신문이 U대회 기간동안 별지로 발행한 'Viva 대구U'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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