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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구는 '오페라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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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U대회의 문화열기를 오페라 축제로 잇는다'.

10월6일부터 31일까지 21일 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프레 대구 국제오페라축제가 대구 하계 U대회때 나타난 시민들의 문화열기를 이어나갈 책임을 떠맡게 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개관과 함께 기획된 오페라축제는 다른 클래식 공연에 비해 대중적으로 관객동원 능력이 검증된 '오페라'여서 절반의 성공 가능성이 보장된 상태지만 올해 행사는 U대회 문화행사때 나타난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억7천여만원으로 치러질 올해 오페라 축제는 10월 10, 11일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도니제티 작곡)을 시작으로 10월 17, 18일 영남오페라단의 '나비부인'(푸치니 작곡), 10월 24, 25일 대구시립오페라단의 '토스카'(푸치니 작곡), 10월 30, 31일 서울시오페라단의 '심청전'(김동진 작곡)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오페라하우스 투어, 오페라 DVD 관람, 오페라 감상법 소개 등으로 구성된 '오페라 하우스 스토리', '오페라 시네마', '노천 오페라 카페', '백 스테이지 투어', '오페라 파티와 소품 경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유명 공연 초청 행사 등도 함께 개최된다.

이를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9월 중 30여명의 고문과 20여명의 실행위원으로 사단법인 대구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 음악계의 거물급 인사를 명예 조직위원장이나 집행위원장(예술총감독)으로 영입, 행사의 성공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또 5천명에 이르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서포터스와 오페라축제 후원회를 조직하고 1개 오페라단에 2, 3개의 기업을 연결하는 메세나 운동도 적극 펼쳐 오페라축제를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수익 모델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도 갖고 있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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