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봉화송이축제가 '자연의 신비, 송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봉화지역 산촌마을 일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올해 봉화송이축제의 주행사는 직접 송이도 따고 삼림욕도 즐기는 송이산 체험행사다.
참가자는 사전 예약(054-679-6311)을 해야 하며 축제기간 동안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출발)씩 현장에서 채취한 송이는 전날 산립조합 공판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축제 기간 중 읍내에는 먹을거리장터가 상설 운영된다.
송이국수, 송이부침, 송이전골 등 다양한 송이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송이요리 시식회, 솔봉이 만들기, 대중가요 도전500곡 노래자랑, 돌탑쌓기, 반딧불이 자연생태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다양하다.
제22회 청량문화제와 제33회 군민체전이 함께 열려 전통혼례와 아름드리 춘양목 전통 목도운반 시연은 50대 이후 관광객들에게 향수를 일으키는 볼만한 구경거리, 찰떡치기, 짚신만들기 등 여타 지역에는 보기 힘든 이색적고 다채로운 산촌 전통 풍물을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학생.주부백일장, 서예.사군자 전시와 함께 개막축하공연, 송이주제관 전시, 봉화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읍면홍보관운영, 청소년 송이가요제, 푸른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태백산 정기를 머금은 봉화송이는 마사토 토양에서 자라 향이 뛰어나고 독특해 국내 어느곳보다 품질이 뛰어나다"며 "97년부터 축제가 시작돼 올해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강했다"고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문의 054)679-6394.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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