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아파트값 폭등 답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즈음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신규 아파트나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런데 평당 분양가격이 불과 2∼3년 전보다 약 두배로 인상되었다.

물론 그동안 건축자재비 등이 인상되었다지만 다른 물가에 비해 너무 심하게 올랐다.

평당 400만원대 였던 아파트 분양가격이 700만∼900만원대라니 폭리를 취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특히 외환위기 이후 이 지역 건설업체들의 부도로 서울 건설업체들이 대구에 입성하면서 부동산 투기 조장과 아파트 값도 인상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는 서울과 주변 환경이 많이 다르다.

인구도 늘지 않고 주택 보급률도 높은 편이며 경제사정은 국내 대도시 중 최하위 수준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여 아파트 가격 인상을 선도하고 주변 땅값도 끌어올리고 있다.

그렇다고 아파트 가격 인상을 법적으로 막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행정지도 정도밖에 할 수가 없다.

이론적으로야 소비자인 대구시민들이 비싼 아파트는 청약을 하지 않으면 되겠지만 시장에 맡겨진 시스템이라 그럴 수도 없다.

아파트 분양가격을 보면 대구시민으로서 무척 답답해진다.

어떤 대책이 있었으면 한다.

정동기(대구시 지산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