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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개 괴롭힌다" 꾸중 고종사촌형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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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발로 차는 등 괴롭힌 것을 두고 고종사촌 형이 집에 찾아와 나무란다는 이유로 흉기로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동생이 철창 신세.

구미경찰서는 18일 사촌 형을 흉기로 살해한 박모(43.구미시 산동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박씨는 17일 낮 술에 취한 채 사촌 형의 집에 찾아가 형이 기르던 개를 발로 차며 괴롭혔다는 것.

이날 저녁 사촌 형인 김모(49)씨가 찾아와 "왜 우리 개를 괴롭혔느냐"고 꾸짖으며 말다툼이 벌어지자 박씨는 갑자기 흉기를 들어 김씨를 찔렀다.

박씨는 범행 직후 집에서 다시 술을 마셨으며, 출동한 경찰이 추궁하자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고.

구미.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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