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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창업동아리 대학서 사업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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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들이 본격적인 벤처 활동을 위해 고교생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학내 창업보육센터에 둥지를 틀어 화제다.

구미전자공고 창업동아리 '동락BC'와 '동락비즈'는 18일 재활기구 분야에서 사업자등록, 특허 출원,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경영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19일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동아리는 각각 금오공대 산학연구동 창업보육센터 3호실과 5호실에서 교수들로부터 기술, 경영, 특허 등 전문 기법을 지원받는 등 벤처 기업이 되기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창의적인 남녀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동락BC'와 '동락비즈'는 그동안 교내 발명동아리로 활동해오면서 일반 기업체에서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잘 다루지 않고 있는 재활기구 분야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동락BC'는 고교 동아리로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발명.창업분야의 우수 창업동아리로 지정됐으며, 지난 3월 '㈜동락 BC'라는 회사(대표이사 김인학 고교 3년)를 설립한 뒤 사업자 등록까지 마쳤다.

'동락비즈'도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기능 휠체어에 대해 특허 출원을 냈으며 사업자 등록을 준비하는 한편 2004년 제20회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시회(KIMES2004)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동락BC'와 '동락비즈'는 현재 오는 11월에 열리는 2003 대한민국벤처창업대전에 '중풍환자들의 팔의 힘 재활을 돕는 보조기구'와 '휠체어 타는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저가의 편리한 다기능 휠체어' 등을 각각 출품, 모두 본선에 올라 다른 157개팀과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창업동아리의 입주식은 19일 유관 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품의 시연 및 재활기구 작품 전시 등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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