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국내 최대규모 습지 발견

○...물은 생명이다(TBC 19일 오후 5시35분)='생명의 섬, 장도를 가다' 편. 827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흩어져 있는 신안군 앞 바다에 작아 눈에 띄지 않는 섬 '장도'가 있다.

이 외딴 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습지가 발견됐다.

습지의 가치는 '생태계의 보고'라는 점에 국한되지 않고 천연 저수지의 역할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여주는 관광자원의 역할도 한다.

다양한 습지식물과 섬 지역 습지의 생태계를 알리는데 중요한 현장이 될 '장도'를 찾아간다.

◈95년작 '엄마에게 애인이…'

○...시네 클럽(TBC 19일 밤 12시55분)='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편. 김동빈 감독, 최진실.정선경.이경영.김의성 주연(1995년작) 강우석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로 결혼 생활의 환상이 깨진 미시족들이 새롭게 나타난 사랑 앞에서 활력을 얻고 가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이야기.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지쳐 있던 은재는 협궤열차에서 마주쳤던 진우와 조심스러운 만남을 시작하고 윤수 또한 진우의 친구 창세와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다.

◈'시아버지 시집살이' 고민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19일 밤 11시5분)='시아버지 시집살이' 편. 태식과 현옥은 결혼한 지 5년 된 부부로 집안에선 둘째이다.

사이 나쁘던 시부모님의 싸움으로 집안은 늘 시끄럽다.

결국 시부모님은 별거를 하게 되고 맞벌이하는 큰동서인 영선은 집안일과 아이들을 맡기고 싶어서 시어머니를 모시겠다고 나선다.

졸지에 성질 괴팍한 시아버지를 떠맡게 된 현옥은 시시콜콜 잔소리에 불평불만하는 시아버지 시집살이에 하루하루 스트레스만 늘어간다.

◈선천성 청각장애 자매

○...병원24시(KBS1 19일 밤 12시)=태어날 때부터 청각장애를 안고 있었던 현지(10)와 영주(9) 자매는 음정, 박자가 맞지 않는 노래를 하지만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현지네 네 식구는 모두 청각장애인이다.

자식에게까지 대물림된 장애를 극복하고자 현지네 부모는 열성적인 뒷바라지를 했다.

그리고 구화교육이 가능하기까지 말 못하는 부모를 대신한 봉사자 말선씨의 수고가 있었다.

국비 지원으로 자매는 인공와우수술을 받게 된다.

◈은정 마음 돌리려는 수호

○...백조의 호수(MBC 19일 오후 8시20분)=수호의 전화를 받은 은정은 마지못해 수호를 만난다.

수호는 은정의 마음을 돌려보려 하지만 은정은 세기와 곧 결혼할 거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충격을 받은 수호는 다시 행방불명되고 세희와 풍녀는 수호를 찾아 나선다.

수호를 찾다 지친 풍녀는 은정을 불러내 수호와 자주 갔던 장소를 물어본다.

몰라볼 정도로 차갑게 변한 은정을 보며 풍녀는 독하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노처녀 기영의 사랑 찾기

○...베스트극장(MBC 19일 밤 9시55분)='숨은 사랑 찾기' 편. 노처녀 기영의 주위에 있는 남자라고는 초등학교 동창 영희와 사진 스튜디오 선배 준수뿐이다.

기영은 준수에게 사랑을 느끼고 영희는 외로움에 지쳐 가는 기영에게 먼저 고백을 하라고 충고한다.

영희가 약혼하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놀란 기영은 준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준수는 후배인 유라를 좋아하고 있다고 기영의 마음을 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