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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과수매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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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제14호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낙과수매 자금이 부족해 농민들의 불만이 높다는 본지 보도에 따라 사과.배주스 가공원료로 사용할 낙과 수매를 확대키로 했다.

경북도는 또 태풍피해 낙과면적이 당초 9천여ha에서 1만3천여ha로 늘어남에 따라 농민들이 원할 경우 추가 수매를 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30일까지 경북능금농협 종합가공사업소(군위군 의흥면)를 통해 수매할 방침이다

시.군 능금농협지소에서 수매한 낙과는 가공공장에 운송하며 운송비는 능금농협에서 부담한다.

수매단가는 당초대로 사과는 20kg 상자당 4천원, 배는 3천원에 수매하기로 했다.

수매에 소요되는 추가자금은 도 및 시.군 예비비에서 지원한다.

한편 청도군은 이에 앞서 경북도가 배정한 낙과 수매자금이 턱없이 부족해 지원금 전액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자체 예비비 3천900만원을 18일 능금농협 청도지소에 긴급 배정하고 오는 30일까지 지역내의 낙과를 수매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봉국.조향래기자 (사진설명) 농협이 태풍 피해 농가들을 돕기위해 수해로 떨어진 배들을 모아 정상가의 20%에 판매하고 있다. 농협 성서유통센터를 찾은 고객들이 낙과를 고르고 있다. 이상철기자 find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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