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초의 골프장이 될 오션힐스 포항CC가 신설 규모를 확정지었다.
오션힐스 시행업체 영우개발(주)은 18일 "송라면 대전리 46만여평에 정규 18홀과 퍼브릭 9홀 등 모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내년 5월 시범라운딩을 한 후 9월 개장할 예정"이라며 "부대시설로는 골프텔(30실)과 펜션 등 회원들이 이용할 숙박시설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11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오션힐스는 대구에서 1시간이내, 포항에서 15분 거리에 놓이게 된다"며 "회원수도 개인 400계좌와 법인 60계좌 등 총 460계좌로 제한해 소수 회원 중심으로 골프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9년 골프장 부지를 확정했으나 민원 발생으로 지지부진하다 최근 포항시의 민자유치 방안과 맞물려 급물살을 탄 오션힐스는 포항시에 연간 7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포항시는 상용인원 200명과 일용인부 연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연간 10만명 규모의 내장객으로 인해 지역 관광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Sea side 골프장인 오션힐스는 회원들에게 월2회 주말 부킹과 가족 1인의 혜택, 공정한 인터넷 부킹 등을 내세워 다음달부터 창립회원(개인 8천만원)을 모집한다.
영우개발 박윤상 부장은 "그동안 포항에는 골프 수요는 많으나 골프장이 없어 불편이 많았다"며 "오션힐스는 동해 바다 일출.몰과 내연산의 멋진 조망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명문 골프장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054)232-7900, 053)558-7900.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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