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일부 공무원과 의원들의 수해 속 해외연수 보도(본지 19일자 27면)와 관련 경북도는 19일 수해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공무원들의 해외연수와 배낭여행을 전면 금지하도록 일선 시.군에 긴급 지시했다.
경북도는 현재 많은 지역에서 태풍 '매미' 피해로 수재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고, 전 공무원과 군인.자원봉사자 등이 하나가 되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불구, 일부 자치단체에서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거나 배낭여행을 떠나 비난을 사고 있다며 이의 자제를 당부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시.군에서는 9, 10월 중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해외견문 확대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무원 해외 배낭여행과 해외연수 등은 연말 이후에나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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