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에서도 이강철 지부장과 사무처 당직자, 그리고 5개 지구당위원장이 탈당하고 국민참여통합신당 대열에 동참을 선언했다.
경북지역도 이날 신당연대회의, 경북신당추진위, 정치개혁연대 등으로 분리돼 추진되던 흐름을 하나로 통합, 신당 창당 움직임을 가속화시키기로 합의했다.
대구 신당파들은 지난 9일 발표한 신당추진위원들을 중심으로 실무 집행기구인 운영위를 구성하고 내주중 동구 신천동 국제오피스텔 1층에 마련한 추진위 사무실 개소식을 갖기로 했다.
추진위 사무실에서 이날 오후 있은 이 모임에는 이재용 전 대구남구청장, 김준곤 변호사, 김현근 민주당 시지부 대변인, 김진규 계명문화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경북인사들도 이날 오후 대구에서 제 세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만남을 갖고 빠르면 내달초 신당 창당 추진위 결성식을 갖기로 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박기환 전 포항시장과 추병직 전 건교부차관, 이태헌 전 경북선대위 총괄단장, 최병권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동호 전 안동시장, 엄태항 전 봉화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도내 두 개 기초단체의 단체장 대리인도 참석했다.
출마예상자를 포함해 참석자는 30여명에 이르렀다.
가장 중요한 재정문제와 관련, 이들은 정식 창당 전까지는 대구 5천200명, 경북 5천700명의 발기인과 운영위원과 추진위원들로부터도 운영자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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