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秋分)이자 첫 서리 예보가 내려진 23일 대구는 아침 최저기온이 11.9℃를 기록했으며, 경북 봉화면은 3.9℃까지 뚝 떨어졌다.
또 영주 6.9℃, 의성 7.4℃, 문경.예천 7.6℃, 안동 8.7℃ 등으로 모두 예년보다 3~4℃ 정도 낮았다.
지난해에는 10월 2일 첫 서리 예보가 내려지고 10월 3일 봉화에서 첫 서리가 내렸다.
대구기상대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21일부터 기온이 떨어졌으나 24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다시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올해는 기후변화가 심해 다시 가을추위가 닥친다면 지난해보다 일찍 첫 서리나 첫 얼음소식을 접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23일 최저기온이 0.1℃를 기록한 강원도 용평스키장 부근에서는 첫 서리가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이다.
그러나 태양이 진 후에도 어느 정도의 시간까지는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진다.
이제 밤이 길어지고 추위가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다.
특히 첫 서리 소식은 대구.경북 농민들에게 특히 올 가을 농작물 피해를 조심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여도 좋을 듯하다.
권동순.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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