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 수사과는 지난달 말 수해복구 비용 부당지급과 관련, 김천시청 공무원 2명과 건설업체 대표 등 3명을 구속한데 이어 지례면 일대 5개면 등 태풍 '루사'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복구비용 지출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복구 현장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보고 확인 차원에서 자료를 받고 있다"며 "아직 추가로 적발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경북경찰청도 최근 증산면 등 복구공사 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펴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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