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0월 10일

◈2003년판 '신데렐라'

○…베스트극장 (MBC 10일 밤 9시55분)='新데렐라' 편. 착하게 살던 신데렐라가 왕자와의 사랑을 이룬다는 동화 '신데렐라'를 2003년 판으로 재구성한다.

신데렐라 이림은 김태연이, 백마 탄 왕자님인 극중 진우는 박형재가 맡는다.

아버지 없이 계모와 사는 이림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간호사인 남자친구 표구가 있다.

◈다양한 스리랑카 쌀요리

○…요리보고 세계보고 (MBC 10일 오후 5시20분)='스리랑카의 요리-쌀요리' 편. '찬란하게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스리랑카는 변화무쌍한 지형과는 다르게 음식에 있어선 변함 없이 쌀 요리를 즐긴다.

쌀에 코코넛을 넣거나 밀가루와 계란을 섞어 만드는 다양한 스리랑카의 쌀 요리를 찾아간다.

◈13세 소피 마르소의 매력

○…시네 클럽 (TBC 10일 밤 12시55분)='라붐' 클로드 피노토 감독, 소피 마르소.시라 오코너 주연(1981년작). 13세의 소피 마르소의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로 '라붐'은 '파티'를 의미한다.

빅은 베르사유에서 파리로 전학해 페네로프와 금세 친해진다.

라울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빅은 핸섬한 남학생 마티유를 만난다.

◈'자연형 하천'을 복원하라

○…물은 생명이다 (TBC 10일 오후 5시25분)=전국의 많은 하천들은 하천 폭을 좁히고 콘크리트로 막는 등 '자연형 하천'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어 수해를 입었다.

환경부는 하천의 수질과 생물 서식 실태 등을 파악해 자연형 하천 복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전주의 전주천, 대구의 원성천 등이 모델이 되고있다.

◈연옥, 운학에게 핀잔만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KBS2 10일 밤 11시5분)='내 인생은 나의 것' 편. 연극 배우의 꿈을 접고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던 운학은 직장상사의 갑작스런 죽음을 보며 충격을 받고 잃어버렸던 꿈을 찾아 사표를 던진다.

아내 연옥은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뭐 하는 짓이냐며 운학을 이해할 생각은 않고 핀잔만 준다.

◈'시'로 투쟁한 민족시인

○…인물 현대사 (KBS1 10일 밤 10시)='타는 목마름으로-김지하' 편. 김지하는 민족시인으로 당시의 실상을 고발하고 비판하는 일련의 시들을 발표했다.

1970년 '사상계' 5월호를 통해 발표된 '오적'은 당시 주류 지배 권력층에 보내는 일종의 경고장이었다.

시를 무기로 유신정권에 맞섰던 김지하의 삶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