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오후 3시쯤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79호 지방도에서 한티재쪽으로 가던 정모(49.여.대구시 달서구 죽전동)씨의 아토스 승용차가 마주오던 김모(28.여.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씨의 EF쏘나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토스 운전자 정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아토스에 타고 있던 이모(47.여)씨 등 탑승자 3명이 크게 다쳤다.
또 쏘나타 운전자 김씨와 남편 김모(31)씨, 김씨의 아들(7) 등도 부상을 입어 군위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앞서 이날 낮 12시30분쯤 같은 장소에서 한티재쪽으로 가던 백모(42.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씨의 쏘나타 승용차가 마주오던 김모(50.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씨의 프린스 승용차와 충돌, 프린스에 타고있던 유모(43)씨가 크게 다쳤다.
경찰은 이날 2건의 사고 당시 비가 내렸으며, 사고 장소가 커브길인 점으로 미뤄 운전자들이 빗길에 운전미숙 또는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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