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이 참사 후 245일만인 오는 2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다.
대구지하철공사는 21일 새벽 5시20분의 첫 차부터 대곡역에서 안심역까지인 1호선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또 참사가 발생했던 중앙로역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지만 내부시설 보수를 끝내고 내년 1월1일부터 중앙로역 정차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하철공사는 전기, 시설 등 7개 분야의 기능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매일 심야시간대(새벽 12시30분~새벽 4시30분)에 중앙로역 통과 운행을 위한 단계별 종합시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하철 중앙로역 복구공사에는 공사비 264억원이 들었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1만2천여명이 투입됐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사진:지난달 복구공사가 한창이 지하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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