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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개인택시 조합-조합원 자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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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태천)과 조합원들이 조합에서 운영중인 LPG 충전소 이익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조합원들은 "조합측이 기존에 운영하던 충전소를 지난 2000년 신설한 '(주)개인택시LPG'로 매각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돌려줘야 할 이익금, 충전소를 이용한 경우 조합원에게 분배되도록 약속한 배당금(ℓ당 30~40원)등 38억여원의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조합원은 "조합측이 지난 99년 충전소 설립때부터 적립된 충전 이익금을 매각과 동시에 갚기로 해놓고 약속을 어기고 있다"며 "최근 관할 경찰서에 이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합측은 "현재도 대차.폐차하는 조합원 순으로 충전 이익금을 돌려주고 있다"며 "내년 1월부터 1인당 수 만원~200여만원 정도의 충전 이익금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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