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외사수사대는 17일 취업을 희망하는 중국교포 여성들을 내국인과의 위장결혼을 통해 입국시킨 알선브로커 20명을 적발하고 이들 중 박모(57.대구시 북구 태전동)씨 등 8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중국교포 여성 한 사람당 1천만원씩 모두 9명으로부터 9천만원을 받고 국내 남성과의 위장결혼을 알선하고, 그 대가로 국내 남성에게는 한 사람당 400만원과 중국 공짜여행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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