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는 24일 오후 2시 인턴채용업체와 외국인 고용업체 7, 8개가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날 행사엔 외국인 노동자들이 취업 가능한 업체도 참가해 불법체류 노동자 합법화 조치에 따른 미취업 외국인 노동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호준기자

*노동탄압 규탄 기자회견 대구경북 민중연대

대구경북 민중연대는 23일 오전 대구여성회 강당에서 '악질자본 한진중공업과 노무현정권 노동탄압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중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동자들의 잇따른 자살은 악질 자본가들의 탄압과 정부의 방조 때문"이라며 "노동탄압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손해배상 가압류에 대한 법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호준기자

*컴퓨터경시대회

대구시컴퓨터학원연합회와 계명문화대학이 주관하고 대구시 등이 후원하는 제14회 대구시 컴퓨터경시대회가 26일 오전10시 계명문화대학(성서)에서 초.중.고교생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시험과목은 인터넷, 정보처리, 컴퓨터활용능력, 정보입력 분야이다.

053)429-2825.

*경로체육대회 개최

경로의 달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대구봉사회(회장 안효찬) 주관의 제25회 경로체육대회가 24일 오전 10시부터 두류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서는 4㎞ 마라톤과 화합경기 및 경로 가요제, 연예인 초청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적십자 봉사활동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053)429-2515.

*대구음식박람회

대구시는 25일부터 이틀동안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우리 음식, 우리 문화'란 주제로 2003대구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

입장료는 무료. 700여점의 전통음식이나 사찰음식 등이 선보이고 외국인 김치담그기와 어린이 떡만들기 체험 등의 테마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또 20개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상품전시와 시루떡자르기, 개인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053)429-2447.

*청소년 3대3 농구대회

대구시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은 25일 '청소년 3대3 농구대회'와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농구대회는 23일까지 접수며 중.고교 각 20팀이 참가하며 참가비는 2만5천원. 청소년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풍선터트리기, 우유빨리마시기, 타로카드, 연극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053)761-9400.

*차량서 30대 숨진채 발견

22일 오후 8시쯤 달서구 두류3동 금룡사 앞에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에서 예모(35.남구 대명동)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 엄모(4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예씨가 4년전 이혼한뒤 직업없이 생활해 오다 지난 3월 집을 나가 연락이 없었으며 빚독촉을 받아왔다는 유족들의 말과 차내에 독극물로 추정되는 약물이 남아있는 점에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초교생 그네 안전사고 학교책임자 사법처리

달성군 현풍초교의 안전사고와 관련(본지 22일자 27면 보도) 경찰은 이 학교의 안전관리 책임자인 이모(35) 행정실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23일 경찰은 설치된 지 10년이 넘어 노후.부식된 회전그네를 보수 또는 교체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는 한편 이 실장이 놀이기구 안전점검을 형식적으로 한 사실도 일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현지에 조사반을 보내 학교 관계자들에 대해 문책 절차에 들어갔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컨테이너서 불 3명 화상

21일 오후 3시54분쯤 달서구 대천동 성서공단내 ㅅ전기통신회사 컨테이너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정모(23)씨와 인도네시아 산업연수생 아쿠스(26)씨 등 직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컨테이너를 반쯤 태운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계랑기 메인프레임을 솔벤트에 넣어 세척작업을 하던 중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정씨 등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