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31일 경북 청송 주왕산 주왕계곡 일원(제11호)을 비롯해 전북 진안 마이산(제12호), 서울 삼각산(제10호) 등 3곳을 국가지정문화재중 명승으로 지정했다.
주왕계곡 일대는 비바람에 깎이고 파인 기암괴석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으며, 중국 진나라 주왕의 피로 물들여 피었다는 수달래 군락지를 비롯해 봉우리마다 주왕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마이산은 산세가 탑처럼 우뚝솟은 모양을 이루고 풍화표면에 많은 풍화혈이 발달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기념물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됐다.
또 삼각산은 인수.백운.만경의 세 봉우리가 어우러진 자태를 드러내고, 삼국시대 이후 선조들이 도를 닦고 성을 쌓으며 각축을 벌였던 곳으로 민족사와 문화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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