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 이후 쌀을 비롯한 곡물류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미는 20㎏ 4만2천~5만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약 5~10%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작황 부진으로 출하량이 줄어 한 때 쌀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으나 현재는 공급 물량이 안정돼 예상보다 큰 폭의 가격변동은 없다"고 E마트 관계자는 말했다.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참깨. 국산 참깨 1㎏에 2만5천원으로, 지난해 보다 70%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나마 시장에서 국산 참깨를 구경하기도 힘들 정도다.
농협 관계자는 "평년에도 참깨값은 높게 형성됐으나 올해는 특히 태풍의 영향으로 국산 참깨는 품귀"라고 말했다.
찹쌀도 1㎏ 6천500원선으로, 지난해보다 20%이상 올랐다.
현미 4㎏ 1만800원, 흑미 1㎏ 5천700원, 검정콩 1㎏ 9천500원으로, 평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곡물가격이 10% 이상 올랐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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