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같은 '문화엑스포'가 2005년 남미의 우루과이에서 개최된다.
경북도는 우루과이가 2005년 문화엑스포 개최를 희망하면서 로고와 상표사용에 대한 허가를 요청해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한국이 세계문화엑스포의 종주국임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개최허락을 신청한 첫 사례다.
도는 이에 따라 구체적 실무팀을 구성, 우루과이의 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준비와 행사 기획, 노하우등을 전수하게 된다.
문화엑스포(Culture Expo) 상표와 로고는 경북도가 미국특허청에 등록함으로써 배타적 권리를 인정받고 있어 세계 각국에서 이를 개최하려면 경북도의 사전 허락을 받아야한다.
경북도는 지난달 미국에서 우루과이 외에 캄보디아, 이탈리아와 '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미국 등 몇몇 나라에서 문화엑스포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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