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불난 창고의 쥐모양
허둥대며 살더니,
밀가루 반죽같은 목숨 배낭에 매고
아등바등 대더니
프리미엄은 얼마인가
아파트 분양받듯
두평 남짓 땅속에 영면하고 있네.
윤성도 '저승길 3'
윤성도 시인은 산부인과 의사이다
지금까지 참 많은 생명이 태어나 숨쉬는 것을 도왔다.
그런데도 또 시 창작에 힘쓰고 있으니 참 욕심이 많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는 우리 삶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
너무 바쁘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고 아니면 가까운 친구일 수도 있는 그에게 이제 두평 남짓의 땅속에 있으니 어떤가 하고 묻는 것 같다.
진솔한 표현이다.
서정윤(시인.영신고 교사)


































댓글 많은 뉴스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
'평양 무인기 침투' 윤석열 1심서 징역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