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는 강북 운흥동과 강남개발지역 수상동을 잇는 영가대교 가설에 대한 기본설계와 경관디자인을 결정, 발표했다.
다리 난간은 한국 전통가옥의 처마 곡선을 형상화해 만들고,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전망대 2곳도 설치한다.
전망대에는 안동 선비를 상징하는 갓 모양의 지붕이 얹혀지고, 미투리 모양의 의자를 만들어 쉴 수 있도록 했다.
미투리는 최근 택지개발사업때 발굴된 480년 전 고성 이씨 이응태의 묘에서 나온 모양을 본딴 것. 미투리 조형물에는 이응태의 부인인 원이 엄마의 애절한 사랑의 편지를 각각 원문과 해설판으로 대리석에 새겨 영가대교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다.
영가대교는 연장 650m, 폭 25m(4차로 인도 포함) 규모로 연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총공사비 480억원을 들여 오는 2005년 완공할 계획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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