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투신자살 시도 30대 경찰 설득 마음 돌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생활고를 비관해 낙동강에 투신 자살을 하려던 30대 가장이 낙동강 성주대교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설득으로 무사히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황모(37·달서구 감삼동)씨가 낙동강변에서 자살하겠다고 19일 밤 10시50분쯤 전화했다"는 이모(38)씨의 112신고에 따라 달성경찰서 서부지구대 신종수 경사와 김성열 순경이 이씨와 함께 낙동강변 일대를 수색, 밤 11시30분쯤 성주대교에서 혼자 서성이던 황씨를 발견했다는 것.

황씨는 "오랫동안 실직으로 고민을 해오다 최근 성서공단내 가내공장에 취직을 했으나 낮은 보수로 살맛이 없어 자살 장소를 찾고 있다"고 버티다가 경찰과 이씨의 설득에 마음을 돌려 귀가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첫 출근길에 한국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강조하며, 단기적 대응을 넘은 전략적 사고의 ...
삼성전자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로 연말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29일 11만9100원에 거래되었고,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 다니엘만을 대상으로 보복적 계약 해지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복귀 의사를 밝혔으나 하이브 측의 공식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