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새벽 영천 북안파출소에서 조사받다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던 송유관 기름절도 용의자 서모(32.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씨가 도주 6일만인 22일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
영천경찰서는 또 24일 서씨의 도주 및 은신을 도와준 혐의로 애인 박모(33.여.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씨와 친구 허모(3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정모(46)씨를 쫓고 있다.
경찰은 또 절도 용의자 중 한 명인 권모(57.대구시 동구)씨를 25일 긴급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권씨는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와 달아난 정씨는 지난 8월 중순부터 11월10일까지 약 3개월간 (주)SK 송유관을 뚫고 휘발류 83만5천400여ℓ(시가 8억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관련기사--==>휘발유 절도 용의자 수갑찬 채 달아나 /200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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