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2년 초전도체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JR슈리퍼(John Robert Schrieffer)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가 24일 오후 포항공대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포항공대와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이 초전도 관련 연구로 돌아간 것을 기념해 기획한 이날 강연회에서 슈리퍼 교수는 '초전도체의 역사:이론과 실험'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 후 교수.학생들과 한시간동안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931년 미국에서 태어난 슈리퍼 교수는 1954년 MIT 물리학사 학위를 받은 후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 3년차에 초전도 이론을 완성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연구 성과로 인해 1972년 스승인 바딘 교수, 연구원 쿠퍼와 함께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슈리퍼 교수는 시카고대.일리노이대.펜실베이니아대.UC산타바바라대 등을 거쳐 92년부터는 플로리다주립대 교수와 국립고자장연구소 수석연구원을 맡고 있다.
또 포항공대의 국제연구소인 아태이론물리센터 초대 과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센터 설립과 초기 운영에 많은 공헌을 하기도 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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