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있다.
지금 국민연금의 부실화때문에 말들이 많지만 특히 맞벌이 부부들에 대한 부당한 연금제도때문에 속상하다.
우리 부부는 연금을 따로 내고 있는데 남편과 아내 중 한 사람이 먼저 사망하게 되면 둘 중 금액이 큰 것만 지급받게 돼있다.
물론 연금의 취지가 노후에 최저생계비 보장이라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족 중 2명이 그것도 부부가 연금을 내는 경우와 1명이 내는 경우 연금을 수령할 때 서로 차등이 없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국민연금 가입자들은 많이 내고 적게 돌려받는, 그것도 제대로 돌려받을지에 대한 의문이 앞서는 상황에서 맞벌이 부부들은 이중으로 손해본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지금 전국적으로 맞벌이 부부가 엄청 늘어난만큼 1명 사망시 나머지 1명이 수령하는 국민연금액을 조정해 주기 바란다.
현재같은 제도는 국민들의 불신과 반발만 키울 것이다.
이영애(대구시 내당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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