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7일 우연히 알게된 사람과
사소한 시비 끝에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48.무직.부산시 남구 문현동)씨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6일 오후 10시10분께 연제구 거제동 이모(42.요
리사)씨 집에서 이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한 뒤 흉기로 이씨의 복부 등 7곳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전 이씨와 사소한 시비로 파출소에 연행된 적이 있는 김
씨를 이번 사건의 용의자중 한 명으로 지목해 수사를 벌이다가 사건현장에서 수거한
담배꽁초 10개 중 8개는 숨진 이씨, 나머지 2개는 김씨 것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
소의 유전자 감식결과에 따라 김씨를 검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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