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곡 '와줘'(Come back to me)로 스타덤에
오른 한국의 신인 R&B 가수 '세븐'(19)이 태국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태국의 유력 영자지 방콕 포스트는 6일 '세븐'을 소개하는 특집기사를 크게 실
었다.
방콕 포스트는 주말 특집면에 사진과 함께 '세븐 신드롬(증후군)'이라는 제목으
로 그의 활약상과 음악세계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 신문은 '세븐'의 첫 앨범 'Just Listen'이 태국에서 한주만에 5만장이나 팔
려 나갔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세븐'의 다음 목표가 일본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그는 이에 대비, 일
본어 공부를 해왔다고 전했다. '세븐'은 "내년에는 일본에 머물며 일본어 앨범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고 방콕 포스트는 덧붙였다.
그는 또 R&B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도 '공략'하고 싶다는 뜻을 한 웹 사이트에
밝힌 적이 있다며 이를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그는 미국 진출 포부에 대해 "최선을 다하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태국에
올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한 적이 없는데 지금 이곳에 와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태국의 음악 전문 케이블 TV '채널 V'도 최근 '세븐'과의 대담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세븐'은 이 프로그램에서 반주없이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 가창력을 뽐내
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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