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가수 신광수(50)씨가 29일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신일양로원에서 300회째 자선공연을 가진다.
신씨는 17년동안 개인비용으로 지역의 양로원, 고아원 등 복지시설과 장애인 단체, 군부대 등을 찾아 자선공연행사와 함께 기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300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전해지.장옥정씨 등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신씨는 "홀몸노인들을 위해 30대에 시작한 자선공연이 300회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공연을 해오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노인들이 기뻐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새롭게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씨는 특히 공연때마다 찬조출연을 해준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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