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환경미화원 봉사모임인 '사랑회'는 지난 23일 구청 상황실에서 불우이웃 10명에게 위로금 120만원과 라면 10상자를 전달했다.
사랑회는 또 성탄전날인 24일에는 수성구 파동의 장애인 복지시설 '애망원'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하며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랐다.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랑회는 지난 96년3월부터 매년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 돕기를 해왔는데 강병주 회장은 "그동안 푼푼이 모은 정성을 연말을 맞아 이웃들에게 전하게 됐다"면서 "인정 넘치는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사진.이상철기자 find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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