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부대와 재산권 분쟁을 벌이던 상주시 중동면 소음대책위 주민들이 지난달 30일 예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을 위문해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분위기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상주시 중동면 공군사격장 인근 주민들은 군부대를 방문, 떡 3가마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조종사 비상대기실과 소음 방지시설을 견학했다.
고재훈(48.상주시 중동면) 소음공해 추방위원장은 "공군부대와 분쟁중이지만 아들같은 장병들을 생각해 부대를 위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주시 중동면 주민들은 마을 인근에 위치한 공군사격장 소음문제로 예천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재산권 행사와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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