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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호적인구는 225가구 8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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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독도 망언으로 한일관계가 급랭하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호적을 옮긴 인구는 12일 현재 225가구 8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에 처음으로 본적지를 옮긴 사람은 송재욱(63.전북 김제군 봉산면 종덕리)씨로 지난 1987년 11월 2일 일가족 6명이 독도리 산 30번지에 호적을 올렸다.

이어 '독도 호적옮기기 운동'이 전개됐던 1999년 11월13일 독도유인화운동본부 의장 황백현(56. 경남 사천시 서포면 조도리)씨가 본적을 옮기는 등 1999년 20가구 78명을 비롯해 2000년 126가구 444명, 2001년 41가구 126명, 2002년 18가구 60명, 2003년 18가구 128명, 2004년 1명이 독도로 호적을 옮겼다.

본격적으로 본적을 독도로 옮기기 시작한 것은 고 이종학 초대 독도박물관장이 지난 1998년 당시 일본 현지에서 시마네현(島根縣)의회 제369회 정례회(3일째)회의록을 열람한 결과 1997년 12월5일까지 6가구 7명의 일본인들이 독도로 본적을 옮긴 사실을 확인하면서 부터였다.

특히 우리땅 독도에 일본이 자국법으로 시마네현(島根縣)주민들의 본적을 옮긴 사실과 독도 주변지역에 대한 광업권을 허가하고 광구세(鑛區稅)까지 징수해온 일본의 영토편입 음모가 밝혀지면서 독도유인도화 운동이 불붙었다.

당시 일본 시마네현 의회 자료에 따르면 독도 주변지역의 인광석 광업권에 대해 1건의 채굴권이 설정돼 있었으며 1954년부터 1964년(10년)까지 과세하다가 이후부터 광물채굴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세금을 감면한 것으로 날조하고 있었다.

울릉군 울릉읍 박운규(호적담당)씨는 "일본 총리의 망언이후 독도로 호적을 옮기려는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에는 어업인 김성도(64.울릉읍 독도리산 20)씨 부부 등 3명이 1991년부터 거주자로 주민등록된 상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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