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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심 교통대란...눈길 사고.정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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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눈'에 대구시내 도로가 꽁꽁 얼어 붙었다.

대구는 21일 새벽에 내린 눈이 도로 곳곳에 얼어붙으면서 추돌사고가 잇따랐고 일부 구간은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특히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에는 제수용품과 설선물을 마련하려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시내로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으며 이날 오후에만 중구 지역에서 100여건의 교통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새벽 대구에 내린 눈은 평균 1cm. 쌓인 눈은 0.3cm에 불과했지만 기온이 영하 7.8℃까지 떨어지면서 신천대로와 동로를 비롯, 시내 대부분 이면도로가 결빙되면서 이날 새벽에만 40여건의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첫날 오전이라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았고 운전자들이 조심 운전을 한 탓에 큰 사고는 없었지만 내린 눈이 바로 얼어붙으면서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낮 시간이 되면서 대부분 도로에서 정상소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이날 눈으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헐티재 1km 구간과 구 앞산순환도로 500m 구간이 새벽 2시 50분쯤부터 통제됐으며 경북에서도 청도군 각북면~헐티재 정상 부근 902번 지방도 7km 구간과 풍각면 금곡리~비티재 정상 부근 20번 국도 1km 구간이 통제됐다.

청도군 각북면~헐티재 정상 부근 902번 지방도 7km 구간과 풍각면 금곡리~비티재 정상 부근 20번 국도 1km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금지된 채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동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1일 오전 10시 포항항을 출항해 울릉도로 들어갈 예정이었던 정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귀성객 500여명의 발이 묶였다.

울릉도에도 21일 오전 8시30분 현재 13.2cm의 눈이 내려 나리와 석포마을 등 육상교통이 두절됐고, 24일 오후까지 뱃길 운항이 불투명해졌다. 사회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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