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동안 울릉지역에는 43.8cm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울릉 도동천주교 공원묘지에는 23일 성묘객의 발길이 틈틈이 이어졌다.
15년 만에 처음 고향을 찾았다는 김규.박정순씨(53.광주시 북구 우산동)부부는 딸 은정(23)씨와 대학에 다니는 아들 대건(21)씨와 함께 부모님 묘소를 찾았다.
김씨는 "흔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단 하루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었다"며 "고향을 찾고 보니 설날의 설국 풍광은 떠나기 전이나 변함이 없다"고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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