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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분위기 살리는 여성 친목회 예천군청 목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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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웃과 동료를 생각한다"는 노명애(35.의회사무과) 목련회장.

예천군청 여직원 모임인 목련회원들은 '작게 소리없이 스스로 찾아서'라는 기치 아래 아름다운 직장만들기, 회원상호간 친목도모, 이웃사랑실천을 목적으로 지난 1989년 결성돼 현재 4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일일찻집 등으로 적립한 기금을 연말 불우이웃 성금으로 쾌척하기를 십수년. 복지시설인 연꽃마을 위문, 아름다운 직장만들기 등 이웃과 지역사랑에 솔선하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작지만 큰 사랑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회원들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청사내 화장실에 명언을 수록한 꽃모양 소액자를 거는 등 군청사꾸미기에 탁월한 아이디어를 발휘하며 직장분위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가고 있다.

연인과 친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선물을 주는 밸런타인데이에는 어김 없이 남자 직원들에게 작은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하며 동료애를 다진다.

이종헌(45.예천군청)씨는 "청사 곳곳에서 회원들의 향기나는 속마음이 배어나 일할 맛 난다"며 "직장 밖 주민들과 불우이웃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는 노고는 진정한 참사랑"이라고 자랑했다.

"불치병을 앓는 손자의 병을 고치기 위해 헌신한 할머니를 보고 사랑의 의미를 배우게 됐다"는 노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감동의 띠가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 고 말했다.

회원들도 화답해 "예천군청 목련회를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애교섞인 한마디를 전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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