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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도 주차조심...연중무휴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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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없던 토.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도 단속이 시작된다.

대구시는 5일 그간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도심의 불법 주.정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이달 중으로 이같은 방안을 시행, '365일 단속'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부족한 단속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해병전우회와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단체에게 불법 주.정차 계도업무를 4천만원에 외주(아웃소싱)하고 이들이 공무원과 함께 단속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까지 무인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며 8개 구.군의 상설 단속반의 활동도 강화시킨다는 것.

시는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을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제를 중구를 비롯, 동.남.북구지역으로 확대하고 칠성시장 등 3군데에 공영주차장을 추가 건설하며 '내집주차장 갖기'사업도 활성화키로 했다.

하점수 대구시 교통관리과장은 "지난해 유니버시아드 대회때 불법주차 계도업무를 민간단체에 아웃소싱했는데 운용 효과가 좋아 앞으로도 계속 도입할 계획"이라며 "불법주차 단속도 1년내내 쉬지 않고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 말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37만6천여건의 주차위반(전체 등록차량 82만여대)이 단속돼 차량 소유자 2명 중 1명꼴로 불법 주.정차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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