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쇼트트랙이 2004 쇼트트랙팀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팀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4종목 합계 42점을 얻어 캐나다(34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은 에이스 안현수(한체대)가 500m, 1,000m, 3,000m에서 각각 종목별 최고 성적을 내며 포인트를 쌓은 데 이어 5,000m 계주에서도 1위로 골인, 10점을 획득해 무난하게 정상에 올랐다.
여자팀도 변천사(신목고)가 1,000m와 3,000m에서 최고 성적을 내고 3,000m 계주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모두 47점을 따내 중국(3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연합뉴스)
사진 : 1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트에서 열린 2004 쇼트트랙팀선수권대회 여자 3000미터 결승에서 한국의 최은경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상트페테르부르크=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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