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버스안내 장치 개선을

버스정류장 부근에는 버스노선 안내 기계가 설치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 및 버스 노선 경로를 알아보기 위한 전자장치이다.

그런데 이러한 전자식 버스 안내 노선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니터가 꺼져 있거나 버튼을 누르는 부분에 입력이 안 먹히는 기계도 있고 심지어 음료수 등 온갖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몇년 전 버스 노선 안내 장치가 설치될 때 상당히 많은 시의 예산이 집행되어졌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러한 버스 안내 노선 기계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고장난 것이 많다는 것은 분명 우리 시의 예산 낭비라고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지금 대전같은 도시를 보면 그러한 장치에 지금 몇번의 버스가 어느 정류장을 떠났고 또 몇분 후면 기다리는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할 것이라는 전광판이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버스도 거의 정확하게 몇 분후에 기다리고 있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많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덜 느끼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차원에서라도 대중교통버스 노선 안내 장치는 보다 앞선 시설로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진(경산시 삼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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