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특별법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광역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지역혁신체계 구축이 구체화되고 있다.
18일 오후2시 안동시민종합회관에서는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경북도내 시장.군수, 의회의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혁신토론회가 열렸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주제발표에서 지역공동체의 역할과 행정개혁을 골자로 한 지역혁신 방안으로 구주공동체(EC)와 같은 경북북부지역공동체(GNC.Gyeongbuk North Community) 구성을 제안하고, 지역 장점을 발전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노력과 혁신마인드로 변화를 추구해 경북북부지역 전체의 공동발전을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성경륭 위원장은"지방분권과 국가균형개발은 지금까지 중앙주도의 시대에서 지역주도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투입 위주의 성장전략에서 혁신주도 성장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지역혁신체계(RIS)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해걸)와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대표 김형기), 지방분권안동본부(대표 윤병진)가 주최 및 주관을 한 이날 토론회에는 유승우 이천시장, 박상일 전남.해남포럼 대표, 박동진 안동지방자치연구소장, 이태근 고령군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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