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요즘 경제살리기를 위한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다.
올해 도정 목표를 '경제 제일'로 정하고 투자유치 전담부서까지 설치한 이 지사는 최근 일본 도레이사, 아사히글라스 및 독일 ZF사 등 제법 굵직한 규모의 외국인 투자가 잇따라 성사되자 한껏 고무된 상태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들을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현장 경제행정'을 펴겠다고 했다.
한달에 한번 이상 기업체가 있는 지역의 시장 및 군수와 함께 직접 기업 CEO를 만나겠다는 것. 이 자리에서 현재 구상 중인 경북도의 산업혁신방안도 설명하고, 기업들이 느끼는 어려움도 직접 듣겠다고 했다.
"가만히 앉아서 기업들이 돈 벌어다 주기를 기다리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도울수 있는 일거리를 찾아다니는 행정을 펴겠습니다.
그래야 경북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4일 오전 11시 이 지사는 왜관지방산업단지 내 도정기계 생산업체인 대원GSI를 방문, 업체 대표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원GSI(대표 서성교)는 1970년부터 도정기계를 생산해 온 업체로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1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작년에 매출액 262억원과 수출 570만달러를 달성한 알짜 중소기업.
이밖에 왜관공단에는 섬유관련 업체 37개가 있다.
섬유산업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들은 이 지사는 "워터제트룸(고속물분사직기)의 폐수를 공업용수로 재활용해 원가 절감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비 22억원 규모의 공업용수 고도화처리시설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공단 내 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사업비 24억원, 4층 건물 1천983㎡)과 체육.휴게시설 확충(사업비 2억원), 환경정비 사업(사업비 1억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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