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접전지역 '4·15 표심은'-대구 달서을

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 후보가 지지율과 당선가능성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한나라당 이 후보 지지율은 38.4%로 열린우리당 권형우(權亨宇) 후보의 지지율 24.2%보다 14.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권용범(權龍範) 후보는 8.1%로 그 뒤를 따랐다.

민주당 박영린(朴永麟), 자민련 윤언자(尹彦子) 후보는 모두 1%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당선가능성면에서도 51.3%를 보여 압도적으로 앞섰다. 열린우리당 권 후보 당선가능성은 19.9%, 무응답층은 25.5%로 집계됐다.

정당명부에 의한 투표향배에서도 한나라당이 37.4%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열린우리당이 28.8%를 차지했다.

그러나 달서을 유권자들은 아직도 후보자와 정당에 각각 1표씩 행사하는 '1인2표제'를 모른다고 응답한 유권자가 36.6%에 이르는 등 선거 무관심층이 많았다.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이 33.8%로 열린우리당 23.0%, 민주노동당 3.0%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무응답층도 37.1%에 달해 정치무관심도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명부식에 따른 정당 선호도에서는 한나라당이 37.4%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열린우리당은 28.8%를 차지했다.

이밖에 민주노동당도 5.8%를 차지해 대구에서는 민노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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