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도에 호텔·방갈로...숙박난 해소

관광 성수기 때마다 숙박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울릉도의 숙박난이 올해부터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울릉군의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 중인 새각단 관광지구내(울릉읍 사동리) 5만평 부지 위에 최근 일반 호텔 1개동, 방갈로 38개동, 야외 공연장 및 야외 무대 1곳,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이번달 말쯤 1차 준공될 예정.

이 사업은 (주)대아개발이 2006년까지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하는 것. 특히 방갈로는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인 스위스, 이탈리아산 최고급 원목을 사용해 특급호텔 수준을 자랑한다.

부대시설로 골프 연습장, 야외 공연장 등이 갖춰져 숙박난 해소와 함께 섬지역 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아개발측은 "해양레저는 물론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최고의 관광휴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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