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미지역 기업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교통문제입니다.
고속철 개통 이후 상대적으로 20년 전으로 후퇴한 데다 대구공항도 60% 이상 항공편수가 줄어 물류수송이나 매월 2천500여명에 이르는 지역기업인들의 해외출장 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구미지역 기업들의 경기전망을 비롯해 애로사항, 다양한 자료조사 등 기업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까이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구미상공회의소 조사진흥팀 김종배(47)부장.
김 부장은 기업활성화를 위한 급선무로 지금까지 정부나 행정기관이 각종 민원이나 인.허가사항을 심사할 때 가졌던 행정중심에서 벗어나 기업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해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혁신적 마인드의 변화를 꼽았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공단 클러스트 구축사업과 관련해 지역적으로 특화된 산업의 클러스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들에게는 과감한 세제지원 등으로 기업의 지방이전을 가속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미.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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