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시내버스 파업의 주요 쟁점은 노사 양 측과 대구시와의 문제이니 그렇다치고 서민의 입장에서 대구시의 대책이 무척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돈이 없어 맨날 택시를 탈 수도 없고 대체수단으로 지하철은 출퇴근길과 잘 맞지 않는다.
기껏 대책이라야 관광버스, 전경차 투입….
그러나 대책은 아주 쉽다.
지금 시내버스 차고지에는 시내버스가 즐비하다.
누군가 운행만 하면 된다.
대구시나 버스회사에서는 왜 이런 방법을 안 쓰는가? 지하철 파업, 철도공무원 파업, 현대자동차의 파업 등 노동자 측에서 파업을 하면 사용자 측에서 대체인력을 투입하여 운영하는게 상식이 아닌가. 시민들의 불편을 생각해서라도 시내버스 운행을 즉각 재개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박준배(대구시 도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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